제지기오름, 명칭유래 굴사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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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포구에서 본 제지기오름이다.
작은 동네 뒷산처럼 보이지만
지역에서 돌출된 봉우리여서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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섶섬이 1km 앞에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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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도가 5km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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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가지 뒤로
왼쪽부터 문섬, 범섬, 삼매봉, 고근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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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진입로 근처에 차를 세우고
제지기오름에 올랐다.
200 ~ 300m 정도 가파른 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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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오름 정상은
민둥산처럼 나무가 없고
체육시설과 두 개의 전망대가 있다.
섶섬, 서귀포 시가지 전망대에는
쌍안경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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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는 보목포구 방향으로 내려 왔다.
500m 거리를 휘어져 내려와서
북쪽길보다 완만한 느낌이었다.
※ 다시 간다면~~~ 보목포구에 주차하고
남쪽에서 오르고 내리겠다.
북쪽의 계단도 별반 다를 게 없기도 하고 큰 길을 타고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보목포구로 내려와서 보목동 골목을 산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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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오름 굴사(동굴)
제지기오름 지명유래와 관련된 동굴을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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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기오름 지명 유래~
남사면 중턱의 바위굴은 꽤 커서 입구 폭이 6-7미터, 깊이 5-6미터의 넓이에 천장 높이 최고 6미터 가량이며,
밑으로는 가파르게 비탈져 풀과 나무가 우거지고 양옆으로도 벼랑바위가 우뚝우뚝하다.
옛날 절이 있었던 데서 절오름, 일명 제지기오름 이라고 한다.
제지기가 무슨 뜻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절(窟寺)이 있고 이를 지키는 절지기가 살고 있었으므로
절지기오름이라 불리던 것이
차차 제지기오름으로 와전된 것이다.
어떻든 절이 있었던데 연유한 절오름이라는 호칭만은 분명하며,
여러 문헌에 절오름(寺岳)으로 명기돼 있다.
그 절은 바다에 면한 남사면 중턱의 굴 안에 있었다고 한다.
절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어느 시기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굴사(窟寺)라는 옛 호칭이 남아있을 뿐이다.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닌, 간소한 굴암(窟庵) 이었으리라 짐작된다. <다음 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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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입구 폭은 6-7m, 깊이는 5-6m의
꽤 넓은 공간이며,
천정 높이도 5~6m 가량 되는 동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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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찾아가려면...
보목포구 방향 진입로에서 10m쯤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고,
다시 10m 쯤 올라가면 오른 쪽으로
방치된 샛길이 나있는데 굴로 가는 길이다.
50~100m 쯤 풀을 헤쳐 나가면
방치된 난간이 있는 좁은 계단이 나오고
20m쯤 올라가면 굴이 있다.
겨울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
뱀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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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목동 마을을 산책하면서
작은 어촌 느낌과
제주도의 시골 느낌을 받았다.
마을 사람들의 삶에 다가간 기분이고
나의 고향도 얼핏 떠오른다.
정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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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보다 낮은 터에 집을 짓고
돌담을 쌓아 바람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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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무우, 배추, 당근... 자란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뽑아 먹는다고 한다.
겨울인데 말이다.
※ 섶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해안에 있는 섬이다. 서귀포시에서 남서쪽으로 3㎞쯤 떨어진 무인도이다. 각종 상록수와 180여 종의 희귀식물, 450종의 난대식물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숲이 우거져 '숲섬'이라 불렀는데, 변음되어 '섶섬'이라 불린다. 한자로는 대부분의 문헌과 지도에서 '삼도(森島)'라고 표기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삼도(森島)'라 표기했고, "높고 험하여 사람의 발자국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기록이 있다. 『탐라지』에도 '삼도(森島)'라 했다. 『고지도첩』의 「탐라전도」에 '삼도(森島)'라 표기되어 있고, "높고 험해서 인적이 통하지 않는다."는 주기가 있다. 『조선지형도』에도 '삼도(森島)'라 했다. 섬의 모습이 풍수지리상 문필봉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섬 앞의 마을인 보목동에는 예로부터 교육자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 지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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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있는 섬.
명칭 유래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지귀도(地歸島)’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를 풀어 ‘땅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는 민간의 어원설로 볼 수 있다. 섬의 지형이 평평해서 이처럼 해석한 것이다.
자연환경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해 있다. 섬 모양은 동서의 길이가 긴 타원형으로, 낮고 평평하여 섬 정상의 높이도 14m 정도이다. 섬 중앙부는 평평한 용암대지상을 하고 있고, 주위에는 5-10m 높이의 현무암질 암반 해안을 이루고 있다. 섬의 평탄부 8만여 평은 억새풀 군락으로 황무지가 되어 있다.
현황
지귀도는 서귀포시 일대의 다른 섬과는 달리 완만한 침강 해안으로 이루어져 수심이 얕고, 섬 주변을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어서 갯바위 낚시에 위험 부담이 없다. 암초대로 형성된 지귀도 해안은 해조류가 밀생하고 패류와 갑각류를 비롯한 각종 해산물이 풍부하여 갯바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관광 유어장으로 지정되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