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오름, 시원한 풍경의 분화구 둘레길
네비에 "백약이오름 주차장" 이나 "성읍리 1893"을 입력하면 백약이오름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은 작은 편이지만,
큰 길 건너 공터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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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큰 길 옆으로 오름의 진입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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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올라갈수록 경사도를 낮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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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라서니 원형분화구와 둘레길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제 둘레길을 돌며 사방으로 펼쳐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는 기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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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이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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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능선이라기엔 잔디와 억새가 넓게 언덕을 이루며,
그 위로 한라산과 많은 오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봉답게 안정감 있게, 듬직하게 중심을 잡고 있다.
누구 하나 토를 달 수 없는 완벽한 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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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오름
오름 군락지인 송당 산간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도로변 가까이에 있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오름 중 하나이다.
이 오름에는 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렀다고 한다.
둥글넓적한 분화구를 갖춘 원뿔 모양의 오름으로,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 한라산과 북한산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피뿌리풀이 듬성듬성 자생하고 있기도 해 다양한 식생 분포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 오름이기도 하다. <비짓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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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분화구, 말굽형분화구...
옛날 옛적에는 제주도 곳곳에 화산이 폭발하여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때도 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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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조금 높이 오르니 멀리 일출봉도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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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분화구 능선이 분화구의 윤곽을 보여주며, 깊은 분화구 내부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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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데 아부오름이 눈에 띈다.
비고는 낮으면서 크고 깊은 분화구를 가진 오름.
둘레길이 멋진 산책로를 제공하는 오름이다.
여기서 1.7km,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있다.
10분 이내로 정상에 오르면서 멋진 뷰를 선사하니
한 번 들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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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초장에서 거니는 말들이 보인다.
한가하고 푸른 풍경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한다.
백약이오름!
1시간 가량의 시간, 힐링을 주는 오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