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매오름(매봉) 차로 오르는 길, 최고의 전망

자유여행가7 2021. 3. 2. 17:02

매오름을 갈 때, 네비에 "표선면 세화리 105"를 입력하면 정상 부근의 공동묘지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
거기서 매오름 정상까지 5~10분이면 올라갈 수 있다.
대나무 숲길 산책, 반대방향 숲길 맛보기,
정상에서 풍경놀이...
시간을 즐기고 힐링하기 좋은 오름이다.

네비에 입력한 주소는 오름 입구에 있는 녹색지붕의 위치이다. ↑↑
건물의 맞은 편에 시멘트 포장된 오르막 길이 보인다. ↑
그 길로 차를 몰고 가면 된다.

차를 몰고 정상에 가까워 지는 느낌이 들 때, 왼쪽에 넓은 공터가 나온다.↑
시멘트 길은 오른쪽으로 가는데, 군 기지로 가는 길이다.
왼쪽에 넓은 공터는 유일하니 무조건 진입하면 됨.
공터 앞은 공동묘지이고 여기서도 표선해수욕장이 아름답게 보인다.

공터가 꽤 넓음.

공터 안쪽에 매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음.
일주동로에 있는 매오름 입구에서 걸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차 주변을 빨리 뜨는 게 밉상이 안될 것 같다.

몇 걸음만 가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대나무 숲길이다.
정상을 가기 전에 먼저 대나무 숲의 시원함을 느끼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정상의 뷰가 워낙 좋아 내려올 때 보면 좀 감흥이 떨어질 듯~

대나무 숲도 남다른 매력이 있다.
얘들은 그렇게 굵어지는 대나무는 아닌 듯 싶다.
통이 굵게 올라가는 대나무는 잎이 오히려 작다.

대나무 숲에서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매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
대체적으로 매봉의 공통점은 매를 닮아 우뚝한 봉우리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 매봉, 매오름도 마찬가지의 모습이다.

저 곳이 매오름(매봉)의 정상이다.
사방이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가지고 있다.
한라산도, 일출봉도, 대록산 방향 북쪽도, 성산~서귀포 방향 바다도 모두 시원하게 보인다.

한라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넓은 들이 있고...
가까운 곳에 토산봉, 가세오름이 보인다.

표선해수욕장 방향 바다~

군기지 넘어 보이는 바다~

성산 일출봉, 우도~

한라산~ 역시 대단한 위용을 지녔다.

한라산 왼쪽(남쪽)~

근처에 있는 가세오름이다. 뷰는 매오름보다 약하지만 숲길이 참 좋은 오름이다.

섶섬, 문섬, 범섬이 차례로 보인다.
서귀포 일대의 바다를 멋진 풍경으로 만드는 섬들이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군기지(왼쪽)와 통신기지국 안테나(오른쪽)가 보이고,
하늘과 바다 수평선이 환상적인 색채로 빛난다.

매오름

매오름은 차로 정상부까지 쉽게 오를 수 있으면서
최고 수준의 뷰를 가진 오름이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면 걸어서 오르고,
대나무숲, 반대 편의 산길을 맛보아도 좋은 곳이다.
오르는 숲도 좋고,
최고의 뷰를 가진 오름.
시간과 체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더욱 좋은 오름이다.

가세오름에서 바라본 매오름이다.
매가 날아가는 듯한 모양이다.

매오름(매봉)

해발 136.7m, 높이 107m이며 분화구는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이다.
오름의 생김새가 날아오르기 위해 잔뜩 웅크린 매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매봉, 매오름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응암산(鷹岩山), 응봉(鷹峰)이라고도 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네 방향이 모두 급경사의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있고 표선~서귀포에 접하는 해안선과 북동쪽의 일출봉 뿐만아니라 남서쪽의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오름 기슭에는 이동통신중계소와 전경부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성이 일부에는 공동묘지가 조성되어있다.
오름에는 주로 소나무와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최근에는 산책로가 새로 개설되고 체력단련 기구도 설치되어 매봉을 오르는 등산객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