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도

안덕계곡

자유여행가7 2021. 3. 17. 20:50

안덕계곡 주차장을 입력하고 가면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바위 그늘 집터
바위 그늘 집터 내부

바위 그늘 집터 ↑
탐라 시대 후기 (A.D 500-900) 제주도의 야외 정착 주거지 외에 화산 지형으로 만들어진 소위 '엉덕'과 동굴이 당대 주민의 주거지였으며, 육지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주거 유형이다.
안덕계곡 바위 그늘 집터는 입구 직경 6.5m, 입구 높이 2.8m, 굴 입구에서 안쪽까지 깊이 3.4m에 이르며,
전체적인 입구 형태는 아취형 그늘형태를 취하고 굴의 북서편에 폭 Im 남짓되는 작은 굴이 있다.
이곳에서 출토 된 유물에는 적갈색 토기와 곡물을 빻는데 사용한 "공이돌”이 있다.

바위 작은굴
공이돌

계곡 바위를 걷는 부분이 있고, 주로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탐방로가 길게 이어진다.
동백꽃이 떨어져 물 위에 흘러간다.
푹 꺼진 계곡은 여름에 피서지로 각광을 받을 듯하다.

대체로 탐방로는 나무데크를 걷게 된다.
1시간 정도 산책한 후,
안덕계곡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진모르전망대로 이동했다.

올레길 9코스의 일부인 진모르 동산과 월라봉 일부가 예전에 마음을 사로 잡았었다.
여기서 차량으로 몇 분 걸리지 않으니 딱 좋은 곳이다.

네비에 "진모르동산"을 입력하고 목표지점의 다리를 건너서 공터에 주차하고,
올레길 9코스로 올라가면 된다.
진모르동산 전망대까지는 10분 가량이면 오를 수 있다. 흙을 밟는 산길이 정감있는 곳이다.

진모르 동산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올라가는 잔디 동산 같은 곳이 오르는 길이다.
카카오맵의 방향을 고려하면서 올레길 리본을 따라가면 된다.

진모르동산의 초입부터 형제섬,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가 보인다.
계곡의 풍경과는 또 다른 시원함을 주는 전망이다.

3월초 벚꽃이 봄을 알린다. 벌써 초록잎이 섞인 걸 보면 절정을 살짝 지나는 모양이다.

진모르동산 전망대에서 보는 안덕계곡이다. 동강에서 한반도 지형을 보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계곡물이 기암절벽을 휘돌아가는 풍경은 안덕계곡의 풍경 중 최고라 할 수 있다.

완만한 동산같은 진모르동산 산책로를 걸으면 멋진 풍경이 이어진다.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길 위주로 걸어야한다.

탱자나무

벚꽃과 예쁜 풀꽃들이 피었고,
오랜만에 만난 탱자꽃이 고향의 봄을 느끼게 한다.

월라봉을 가기에는 늦어서 중간에 발길을 돌린다.

봄이 찾아온 구불구불 산길이 힐링을 준다.

월라봉, 올레길 9코스, 안덕계곡 - https://cooltraveler.tistory.com/m/198

월라봉, 올레길 9코스, 안덕계곡

올레길 9코스를 돌면서 월라봉과 안덕계곡을 볼 생각이다. 네비에는 "월라봉 입구 주차장"을 입력하거나, "감산리 1903"을 입력하면 된다. 네비마다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황개천교" 옆인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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