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결같은 사람 현직에서 은퇴하면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줄어든다. 인간적인 면보다는 어떤 이해관계로 만났던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리라. 어리석게도 난 사람을 잘 본다고 생각했었다. 어찌 사람의 속내를 알고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까. 진심으로 아꼈던 사람이 서운케 하는가 하면, 작은 배려를 기억하며 여전히 정을 주는 사람도 있다. 내가 안목이 부족했지만 은퇴를 맞아 '자동 분류'되어지는 덕에 알곡 같은 지인들이 가려진다. 감사한 일이다. 어제는 아끼는 후배의 전화를 받았다. 산에서 캔 걸 좀 보낸다고... 많은 해가 지났는데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작은 행복이다. 더보기 한결같은 사람 한결같은 사람 현직에서 은퇴하면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줄어든다. 인간적인 면보다는 어떤 이해관계로 만났던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리라. 어리석게도 난 사람을 잘 본다고 생각했었다. 어찌 사람의 속내를 알고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까. 진심으로 아꼈던 사람이 서운케 하는가 하면, 작은 배려를 기억하며 여전히 정을 주는 사람도 있다. 내가 안목이 부족했지만 은퇴를 맞아 '자동 분류'되어지는 덕에 알곡 같은 지인들이 가려진다. 감사한 일이다. 어제는 아끼는 후배의 전화를 받았다. 산에서 캔 걸 좀 보낸다고... 많은 해가 지났는데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작은 행복이다. _ by 박영국 ▷ http://freetraveler.kr/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