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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5코스

제주도 큰엉해안경승지, 남원포구 큰엉해안경승지 네비로 '큰엉 해올레 펜션'을 입력하면 큰엉 주차장에 도착한다. 위에 '올레길 5코스' 글짜가 표시된 부분에 큰엉 주차장이 있다.바위에 새겨진 큰엉 필체가 힘이 있다.큰엉 바위 끝에 강태공들이 많다.동쪽, 금호리조트 앞쪽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면 주상절리대의 절벽을 끼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한반도 안내간판이 있는 곳에서 나뭇가지들이 만들어 내는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인디언 추장얼굴 바위가 꽤 그럴 듯하다. 쇠떨어지는 고망(우렁굴)이다. 소들이 풀을 뜯어 먹다가 구멍으로 빠져 바다로 떨어졌다고 한다. 구멍 속에 밝은 부분은 밑에서 올라오는 빛이다. 접근금지 난간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덫에 빠지듯 사라질 것 같다. 호두암. 호랑이 얼굴이라는데~ 별로 닮은 것 같지 않다.큰엉에서 .. 더보기
망장포, 공천포구, 위미항 망장포구 일출~~~ 구름의 거친 심술을 장엄하게 태워버리는 위대함을 보았다.배 한 척만 정박해 있는 망장포구. 보는 이 없고 오는 배는 없어도 등대는 반짝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 밤새 쉬지 않고 그랬을 것이다. 망장포 망장포구 뒤에 고려시대에 만들었다는 망장포가 있다.한 시간 전에 물이 말라 있었는데... 밀물이 강물처럼 흘러들어 망장포를 채우고 있다. 그 옛날에는 작은 배들이라 망장포 크기로도 충분했을 것이다. 망장포 안으로 밀물이 물살을 일으키며 밀려들고 있다. 뒤쪽에는 지금 사용하는 등대와 포구가 보인다.밀물이 물살을 일으키며 들어온다. 가운데 둑 돌의 짙은색까지 물이 찬다.오후에 다시 산책을 나왔더니... 망장포에 물이 빠졌다. 둑에 수위의 흔적을 보니 물이 들어오면 1~2m의 수심은 될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