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논분화구, 걸매생태공원
여느 때처럼 아침 산책을 나섰다. 숙소 근처에 있는 걸매생태공원을 출발해서 올레길 7-1코스를 따라 하논분화구를 걸었다. 처음 간 여행지를 이리 저리 둘러보는 산책은 나에게 힐링을 준다. 수십년만의 한파가 왔지만 제주는 영하 1도다. 역시 제주도다. ※ 여러 차례 방문하여 새벽, 오후, 설경 사진이 섞여있습니다. 걸매생태공원 하늘에서 함박눈이 내린다.걸매생태공원을 지나는 솜반천이다. 조금만 더 흘러가면 천지연폭포로 떨어져 바다로 간다. 제주에는 낙엽진 나무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야자수, 동백, 소나무, 돈나무, 녹나무, 먼나무, 대나무, 굴거리나무 등이 어우러져 진녹색의 숲을 이루고 있다. 겨울이란 계절을 건너뛰는 숲이다. 동백꽃이 빨갛게 피어 있고, 매화원에는 연분홍 매화도 조금 피어 있다.먼나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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