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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여행

솔오름(미악산) 솔오름(미악산) 네비에 "동홍동 2142"를 입력하면 솔오름 주차장에 도착한다. 무료주차장은 솔오름 전망대가 있는 로타리에서부터 동쪽으로 산록남로의 길가에 오십대 이상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동쪽 끝(원형교차로에서 먼 쪽)에 솔오름 진입로가 있다. 내 심리를 생각하다가 혼자 웃음지었다. 운동을 하러 오면서 진입로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 하고... 질러가는 길이 있으면 몇 걸음이라도 줄이는 길로 들어선다. 왜 그럴까? 아마도 경쟁 속에서 바쁘게 살아왔고...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지 싶다. 블로그 이름을 '삶의 여유'로 했던 것도 여유를 갖고 싶은 소망이 내재하기 때문이리라.신록남로 무료주차장에 커피차량이 항상 있고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테 3,000원... 수준이다. 산행 후에.. 더보기
고근산오름, 최고의 둘레길을 가진 오름 서귀포 신시가지 뒤에 있는 고근산은 원형분화구 둘레길의 파노라마 뷰가 최고 수준인 오름이다. 고근산로를 타고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주차한 후 적은 수고를 들여 정상에 올라간다.3.22일 다시 가보니 공사 중이던 고근산 주차장이 새로 만들었다. 새로 완성된 고근산주차장 주소는 "서호동 1432"이다. 올라가다가 반사경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곳이며, 족히 100대는 주차가능하다.주차금지가 눈에 확 들어와서 습관적으로 지나쳤지만... 여기서 내려가면 된다.주차장 바로 위에 고근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입구에서 풍경을 보고 가도 좋다. 마라도,가파도, 송악산이 보이고 서귀포 3형제섬(범섬, 문섬, 섶섬)이 모두 보인다. 종합안내간판에 녹색길로 표시된 올레길 7-1코스에 고근산이 포함되어 있다.. 더보기
추억의 숲길 '치유의 숲'을 예약하지 못해 바로 옆에 있는 '추억의 숲길'을 방문했다.치유의 숲을 네비에 입력하고 가면 된다. 치유의 숲 입구 로터리에 연해 동쪽으로 길 옆에 주차라인이 그어져 있다. 치유의 숲과 추억의 숲길 입구는 100m 거리다. * 추억의 숲길은 3무(無)이다. ☞ 예약 無, 주차료 無, 입장료 無. 그렇지만 치유의 숲에 손색 없는 매력을 지녔다. 추억의 숲길 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주민자치회에서 2012년에 조성했다. 1948년 4.3사건 이전에 살았던 옛 집터, 밭두렁, 말방아, 사농바치터 등 옛시골을 추억하게 한다. 숲길은 총 11㎞, 약 4시간이 소요된다.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한라산 해발 450 ~ 800m의 국유림 지역이며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다. .. 더보기
저지오름, 깔대기형 분화구와 힐링의 둘레길 네비에 "저지리 산52"를 입력하고 저지오름으로 출발했다. 카카오 네비는 이 위치에 도착하지만, 아이나비는 근처에서 멈춘다. 산 52가 넓어서 그런 것이니... 포장된 길을 따라 오름 방향으로 가면 된다. ※ 말미에 마을 쪽 진입로를 추가하였다. 차량으로 접근하기 더 좋은 길인 것 같다.현 위치는 공동묘지 주차장이다. 우선 제선충병 방재산책로를 이용해서 전망대에 올라가고(약 500m) ~ 분화구 관찰로(100m 왕복) ~ 정상 둘레길(800m) ~ 출발지 근처로 노란색 길로 내려와서(200m) ~ 저지 오름 둘레길(1.6km)를 걸으면, 총 3.3 ~ 3.5 km 정도를 걷게 된다. 평지길이 많아서 1시간반 ~ 2시간을 잡으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재선충병 방재로에서 정상둘레길로 연결된 계단이다. 1.. 더보기
제주도 큰엉해안경승지, 남원포구 큰엉해안경승지 네비로 '큰엉 해올레 펜션'을 입력하면 큰엉 주차장에 도착한다. 위에 '올레길 5코스' 글짜가 표시된 부분에 큰엉 주차장이 있다.바위에 새겨진 큰엉 필체가 힘이 있다.큰엉 바위 끝에 강태공들이 많다.동쪽, 금호리조트 앞쪽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면 주상절리대의 절벽을 끼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한반도 안내간판이 있는 곳에서 나뭇가지들이 만들어 내는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인디언 추장얼굴 바위가 꽤 그럴 듯하다. 쇠떨어지는 고망(우렁굴)이다. 소들이 풀을 뜯어 먹다가 구멍으로 빠져 바다로 떨어졌다고 한다. 구멍 속에 밝은 부분은 밑에서 올라오는 빛이다. 접근금지 난간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덫에 빠지듯 사라질 것 같다. 호두암. 호랑이 얼굴이라는데~ 별로 닮은 것 같지 않다.큰엉에서 .. 더보기
여절악 오름(엿저리 오름), 쉽게 올라 보는 광활한 풍경 여절악 오름 가는 길네비로 여절악을 입력하고 가니 통신장비가 설치된 전봇대에서 안내가 종료되었다. 길 가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차를 세웠다.여기가 진입로이다.진입로 입구의 왼쪽에 있는 표지판이다. 여절악에 대한 안내간판은 없다.진입로에서 보이는 여절악오름 모습이다. 멀지도 높지도 않게 눈에 들어 온다. 약 300~400m 거리인 듯하고 구릉지처럼 살짝 위쪽에 보이는 정도이다. 진입로로 모습이다.진입로 왼쪽에 사진에 보이는 목초지가 있다. 이 목초지 안으로 난 길로 들어가야 한다. (진입로 전봇대에서 40~50m 거리이다) 이 밭을 사유지로 생각하여 처음에는 지나쳐 갔었다. 밭으로 들어가 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 밭의 오른쪽 끝에 우회전 방향으로 난 길이 있다.여기서부터는 길을 잘 찾을 수 있다.발길이.. 더보기
녹하지악 오름 녹하지악 오름에 가려면 네비에 레이크힐스 CC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CC에 도착해서 계속 직진하다 보면 도로바닥에 진입금지 표시가 있다. 그곳 오른쪽 공터에 주차하고 진입금지 표시된 도로를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CC 주차장인지, 오름 진입로의 주차장인지 모르겠지만 충분한 공간이 있다. 오른쪽에 CC 관리동이 있고, 1번홀로 가는 포장도로이기도 하다. 수십m 올라가면 사진과 같이 T자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우측으로 들어서면 골프장 1번홀로 가는 도로인데, 삼나무 숲길이 도로를 뒤덮고 있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친 줄 알았는데 다시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제주도의 따뜻한 기온과 녹색 초목들은 겨울을 잊게 하고 가을비 우산 속의 운치를 준다.T자길에서 30m 걸어가면 왼쪽에 작은 표지판이 있다... 더보기
제주도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 지명유래 '돗 내코'는 예로부터 멧돼지들이 많이 출몰하여 '돗 드르'라 하며,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고, '돗 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가 있었는데 이를 일러 '돗 내코'라 불렀다. '내'는 하천을 '코'는 입구를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마을 형성 초반에는 '돗 내코'로 불리다 현재는 '돈내코'로 부르게 된 것이다. 제주도 방언은 외국어 같다.돈내코 원앙폭포에 가려면 네비에 '돈내코 유원지 주차장'을 입력해야 한다. 돈내코는 무료주차이고, 입장료도 없다.주차장 입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큰길을 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길 건너편에 '폭포입구'라는 이정표가 눈에 띈다.들어가서 데크를 100~200m 가량 걸어가니 내려가는 길이 보여서 내려갔다. 그런데,.. 더보기
이승이오름 (이승악오름), 이국적인 화산탄과 해그문이소 이승이오름(이승악오름)에 가려면~~ 네비로 "남원읍 신례리 산7"를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이승이오름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간판에서 2.4km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멋진 드라이브 길이다. 넓은 목장이 옆에 있고, 벚나무 길이기도 하다. 봄과 가을에도 참 예쁠 것이라는 걸 직감한다.2.4km 드라이브길에서 벌써 만족감이 충만하다.네비에 입력한 "남원읍 신례리 산7" 의 위치가 바로 이곳이다. 여기에 주차하고 간판있는 오른쪽 길로 가는 게 좋다. 왼쪽에서 정상을 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르다.이승이 오름 '이승이 오름'또는 '이슥이 오름'이라고 부른다. 산 모양이 살쾡이처럼 생겼다고도 하며, 살쾡이가 서식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살쾡이는 제주 말로 '슥’ 또는 ‘식’이라고하며.. 더보기
아름다운 올레길 7코스 : 법환포구 ~ 속골 법환포구에 주차하고 동쪽으로 속골까지 올레길 7코스를 따라 걸으면 좋다. 개인적으로 속골로 가는 산책로가 좋아서 자주 걷는다. ※ 속골에도 무료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차량으로 이동해서 구경할 수도 있다.'일냉이여' 위에 자그마한 언덕인 '일냉이'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 '여'는 바다 해저에서 솟아 오른 바위를 이르는 제주방언이다.일냉이여에서 동쪽으로 가면 벙커하우스를 지나 올레꾼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수봉로가 있고, 속골로 이어진다. 포구에서 속골까지 왕복 1시간 정도 산책하면 좋다.위 사진(5장)이 수봉로이다. 김수봉이란 올레꾼이 길이 끊겨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염소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혼자서 길을 뚫었다고 한다. 급경사 구간을 길로 만든 열정과 수고가 고맙다.속골 옆 수모루소공원에서 해산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