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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구두미포구 ~ 소천지 ~ 검은여 해안, 올레길 6코스의 다양한 풍경

섶섬 해녀의 집 ~ 구두미포구 ~ 소천지 ~ 검은여, 아름다운 올레길 6코스를 걸었다.
섶섬 해녀의 집은 네비에 나오지 않아 길 건너 편
" 아시아 해양" 이나 "보목동 609"를 입력하고 갔다.
섶섬 해녀의 집 옆에 주차공간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차피 주차한 곳으로 돌아와야 하니,
소천지 입구, 백록정, 검은여 쉼터 등에 주차하고 산책해도 될 것 같다.

섶섬 해녀의 집 옆에 주차공간이 보인다.
이 곳이 섶섬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섶섬

구두미포구다. 작은 포구여서 풍경이 예쁘다.
포구 앞 도로변에 주차공간이 있다.

 오후에 다시 가니 물이 많이 빠졌다.
아래 사진과 수위차가 무척 크다.

구두미포구 앞 카페
구두미 포구 전망대

구두미포구에서 소천지로 가는 해안 산책로이다.

산책 중 보이는 문섬이다.

 구두미포구에서 올레길 6코스로 들어서 소천지로 가는 길이다.

뒤를 돌아보니 햇살을 받은 섶섬이 보인다.

백두산 천지를 닮은 소천지와
수평선 위에 문섬이 떠있는 풍경 앞에서 쉬어간다.

소천지~
이 곳은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소천지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오후에는 다르게 보인다.

 

소천지에 내려가면 특이한 암석들이 많다.

소천지 전망대

바다를 배경으로 보이는 아름드리 해송들이 우아하게 느껴진다.

 

올레길이 정감 있는 구간이다.

소천지를 지나 백록정 근처다.
멀리 보이는 검은여 쉼터까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검은여 쉼터에서는 멋진 올레길이 두 길로 갈라진다.
검은여 절경을 끼고 걷는 해안산책로가 있고,
칼호텔 정원 내로 걷는 길이 있다.
해안길로 들어가서 올 때 칼호텔 정원으로 오려고 한다.

검은여 쉼터
검은여

검은여 해안 올레길로 들어섰다.
문섬과 서귀포 방파제가 보인다.

검은여 안쪽에 가보니 강태공들이 많다.

검은여 위는 특이하게도
용암이 굳은 바위들이 키가 거의 같고 들판처럼 편편하고 넓다.

뒤로는 섶섬이 여전히 보인다.

검은여가 계곡을 이루는 듯한 절경이다.
넓은 윗면은 특이하게도 같은 높이를 이루고 있다.

검은여 [거문녀]

서귀포 칼 호텔 남쪽 바닷가에 있는 여를 '검은여 (거문녀)'라 부르고, 일대에 있는 밭도 '검은여'라 부르고, 또는 '검은 엿밧'이라고 부른다. '여'는 썰물 일 때는 드러나고 밀물일 때는 잠기는 바위, 또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 등을 이르는 제주 방언이다.
주로 '여'라고하지만, '검은' 등의 말이 앞에 올 때는 (거문녀)와 같이 (녀)로 발음되기도한다.
칼호텔 해안에 위치하며, 바위 군집들로 이루어진 전체가 검다고 하여 유래되었다.

허니문하우스 절벽 앞 해안에서 문섬을 바라보았다.

허니문하우스 앞 쉼터다.
검은여가 내려보이고 섶섬의 풍경 멋진 곳이다.

분위기 있는 허니문하우스 모습이다.

허니문하우스 옆 대나무 숲길을 걷는 올레길이다.
올레길 6코스는 소정방폭포, 소라의 성, 정방폭포로 이어진다.
※ 그 곳은 별도로 포스팅하였다.

검은여 안쪽 칼호텔 산책로이다.
올레길로 개방해 주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칼호텔 물레방아
칼호텔 연못. 역광, 실루엣 풍경이다.

여기까지 칼호텔 정원 풍경이며, 검은여 쉼터 앞에서 칼호텔로 출입하는 곳이다.

구두미포구로 되돌아 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문섬과 검은여 쉼터가 나오게 찍어보았다.

올레길 6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망장포, 쇠소깍, 소천지, 검은여 해안, 소정방폭포, 정방폭포 등의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