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연대 옆에 중문단지축구장이 있다.
축구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포연대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대포연대
(제주도 기념물 제 23-12호)
소재지 : 서귀포시 대포동 2506
연대는 옛날에 적이 침입하거나 위급 한 일이있을 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연락을 취했던 통신시설이다.
봉수대는 산 정상부에 위치하여 멀리있는 적을 감시하지만,
연대는 해안 구릉에 자리하여 적의 동태를 감시하는 시설이다.
제주도 일원에는 봉수대 25개소, 연대 38개소가 있다.
조선 시대에는 횃불 관 연기로
평시에는 1개,
이양선이 나타나면 2개,
육지로 향하면 3개,
육지에 침범하면 4개,
접전시에는 5개를 올렸다.
대정현에 소속된 대포연대에는 별장과 봉군이
교대로 지켰으며,
동쪽으로 마희천연대, 거리는 4.5km이고,
별로천연대와는 2.6km이다.
2000년 2월 5일에 복원되었으며,
크기는 8.2× 8.4m, 높이는 4m이다.
대포연대~대포주상절리대까지 1km 남짓 거리다.
해안을 따라 산책로를 잘 꾸며 놓았다.
여러 명이 이야기를 하면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산책로이다.
※ 방사탑(종모양 돌탑) 설명
방사탑은 마을의 불길한 징조가 비치거나 지형이 약한(虛) 방향에 방사탑을 쌓아야 마을이 평안하게 된다는 속신에서 쌓아 올린 탑이다.
탑을 쌓아 올릴 때는 그 속에 밥주걱이나 솥을 묻고,
그 위에 돌담을 사람의 키 높이 이상 쌓아야 된다는 것이다.
밥주걱을 묻는 이유는 솥의 밥을 긁어 담듯이 외부의 재물을 마을 안으로 담아 들이라는 뜻이요,
솥을 묻는 것은 솥은 무서운 불에도 끄덕 없이 이겨내는 것이니 마을의 재난을 막아 달라는 뜻의 미신적인 사고다. <제주도청 민속/문화 참고>
바다풍경도 좋으며
대포주상절리대까지 산책하기에 좋다.
중문 ·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대포주상절리대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고,
기타~ 1,000원 정도.
주차료는 시간 제한 없이
경차 1,000원, 중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다.
제주 중문 ·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성냥개비를 세워 놓은 모양으로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 해안 약 2㎞에 걸쳐 발달해 있다.
주상 절리는 용암이 고체로 굳는 과정에서 부피가 수축하여 생기는 기둥 모양의 구조를 말한다.
뜨거운 용암은 식으면서 그 표면에 다각형의 모양을 만들고 아래로 늘어지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수직의 기둥이 바로 주상 절리이다.
가뭄에 논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과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용암이 천천히 식을수록 주상 절리가 크고 선명하게 발달하고,
빨리 식을수록 기둥의 굵기는 가늘고 모양도 불규칙 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 주상 절리 대는 학술적 ·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 · 보존되고 있으며,
이곳 외에도 한라산 서북벽과 영실 기암, 산방산 등에서도 크고 선명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다.
<안내 간판에서>
올레길 8코스는 잘 가꾼 공원이다.
어린 야자수를 많이 심어 놓았다.
미래 세대를 위한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세상에 이런 배려와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중문어촌체험마을
중문어촌체험마을 어귀에서
천제연폭포를 거친 냇물이 바다로 합류한다.
대포연대 ~ 대포주상절리 ~ 천제연폭포 ~ 중문어촌마을에 이르기까지
올레길 8코스에 포함된다.
8코스는 해안산책로가
넓고 시원시원하게 관리강잘 되어있다.
해안과 주변 풍경도 좋다.
대포연대에 주차하고 주상절리를 지나
어촌마을까지 거리는 5km 가량 된 듯 하다.
체력이 부족하다면
세 곳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다녀도 되겠다.
주상절리대에서만 주차료를 낸다.
'국내여행 >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각시바위(학수바위) 오름 (0) | 2021.01.20 |
|---|---|
| 아름다운 올레길 7코스 : 법환포구 ~ 속골 (0) | 2021.01.18 |
| 망장포, 공천포구, 위미항 (0) | 2021.01.15 |
| 제주도 쇠소깍 (0) | 2021.01.14 |
| 정방폭포, 서복전시관, 소라의 성, 소정방폭포 (0) | 2021.01.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