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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동쪽 끝 우도와 일출봉을 한 눈에 보는 지미봉(지미오름) 네비에 "지미봉 주차장(종달리 산2)"또는 "가경펜션"을 입력하면 지미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가경펜션 앞에 위치한 주차장에는 세면대가 있는 작은 화장실이 있다.제주도 동쪽 끝 우도에 가까운 오름이며, 올레길 21코스가 지미봉을 지나간다.현위치로 표시된 곳이 지미봉 주차장이다. 올레길 21코스를 타고 정상을 넘어가서 오른쪽 둘레길로 돌아오는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지미봉 정상까지 400m 정도 가파른 경사를 20분 정도 올라가고 넘어서 내려가는 길은 계단이 거의 없는 완만한 오솔길이다. 풍경과 숲을 느끼면서 걷는 길이고 이어지는 둘레길도 전원풍경 속을 걷는 힐링의 길이다.주차장에서 둘레길과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오른쪽 길이 정상으로 가는 길이며, 탐방로라는 표시판이 있다.정상까지는 400m 정도 거.. 더보기
거대한 성을 닮은 성산일출봉 네비에 성산일출봉이나 성산리 114-3을 입력하면 일출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공간도 무척 넓고 대형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가 즐비하고 입구에 있는 성산리 마을도 방문자들을 들뜨게 할만큼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올라가서 일출을 보려고 새벽같이 도착했는데,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앞서 올라가는 사람들을 따라 가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었다. 조금 찜찜했지만 이른 시간에 이렇게 올라가는 건 봐주는 듯하다.등경돌(징경돌) 바위다.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 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두 번의 절은 옛날 제주 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 할망에 대한 것이요, 또 두 번의 절은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 더보기
천제연 폭포, 엉또폭포 천제연 폭포를 찾았다. 넓은 주차장은 무료이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이고 기타~1,350원이다. 9시 개장 시간이라 그렇겠지만 코로나 통제로 인해 썰렁할 정도로 한산하다.천제연 폭포는 제 1폭포, 제 2폭포, 제 3폭포가 있다. 매표소에서 1폭포까지는 200m 거리다.1폭포는 비가 많이 내릴 경우만 폭포를 이루고, 평상시에는 폭포수가 없다. 그러나 주상절리층을 이루고 있는 폭포면과 연못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를 천상연 폭포라고도 한다. 칠선녀의 하얀 날개옷 만큼이나 아름답다는...천제연 1폭포 바로 아래 부분인데, 땅밑에서 솟아난 건지 소리내어 물이 흐른다. 그래서 2폭포에는 폭포수가 흐른다.2폭포는 1폭포에서 이어져 300m 거리이다.주로 2폭포를 천제연 폭포라고 한다. ※ 천제연은 옥황상.. 더보기
산길이 아름다운 거슨세미오름 거슨세미오름에 가려면 네비에 "거슨세미오름 주차장" 이나 "송당리 산 145-2" 주소를 입력하면 주차장에 도착한다.동틀무렵에 도착하여 어둡게 나왔지만 넓은 주차장에 세면대도 딸려있는 깔끔한 화장실이 있다.주차장에서 왼쪽(서쪽)의 꼭지점 같은 부분에 가서 반시계방향으로 정상에 올라서 거슨세미물을 거쳐 돌아오려고 한다. 그리고 간식을 먹고 삼나무, 편백나무 숲을 산책할 생각이다.두번 째 들마루 앞에서 왼쪽으로 들어간다.아세트지에 쓴 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의 안내표지가 붙어 있다. 정식 이정표가 없는 곳에는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어 안심하고 산길을 다닐 수 있었다.길을 잘못 들었나 싶을 정도로 산 기슭 둘레길을 도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동안 비포장도로와 나란히 걸어갔다.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고 삼나무.. 더보기
솔오름(미악산) 솔오름(미악산) 네비에 "동홍동 2142"를 입력하면 솔오름 주차장에 도착한다. 무료주차장은 솔오름 전망대가 있는 로타리에서부터 동쪽으로 산록남로의 길가에 오십대 이상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동쪽 끝(원형교차로에서 먼 쪽)에 솔오름 진입로가 있다. 내 심리를 생각하다가 혼자 웃음지었다. 운동을 하러 오면서 진입로에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 하고... 질러가는 길이 있으면 몇 걸음이라도 줄이는 길로 들어선다. 왜 그럴까? 아마도 경쟁 속에서 바쁘게 살아왔고...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지 싶다. 블로그 이름을 '삶의 여유'로 했던 것도 여유를 갖고 싶은 소망이 내재하기 때문이리라.신록남로 무료주차장에 커피차량이 항상 있고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테 3,000원... 수준이다. 산행 후에.. 더보기
바리메보다 더 크고 거친 족은바리메오름 족은바리메오름바리메오름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조금 가다보면 길 왼쪽에 나무데크로 된 입구가 있다. 족은바리메오름에 대한 안내는 없다. 나무데크 끝까지 가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이어진다. 진입로 부분이 족은바리메오름의 말굽형 분화구로 보인다. 산행은 분화구의 왼쪽 둘레길로 올라가서 시계방향으로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왼쪽이 낮은 봉우리여서 정상까지 둘레길 능선을 완만하게 계속 오르막이다. 말굽형 분화구의 규모도 크고 바리메보다 더 깊은 산을 오르는 기분이다. 둘레길에는 산딸나무, 곰솔, 팥배나무, 팽나무, 사스레피, 비자나무 등이 어우러져 신비감마저 주는 깊은 산속 풍경이다. 바리메(표고 763m)보다 40m정도 낮지만 육안으로는 대등한 높이다.분화구의 왼쪽 봉우리로 .. 더보기
탁트인 풍경과 깊은 원형분화구를 가진 바리메오름 네비에 '바리메오름'을 입력하고 가면 주차장 몇 백m 앞에서 안내가 종료되지만 조금 더 가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온다. 넓은 주차장이고 개수대가 없는 작은 화장실이 있다.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오름 입구이다.비고가 213m인 꽤 높은 산이다. 보통걸음으로 20분 정도 가파르게 올라간다.오름 정상으로 가는 둘레길이다. 정상은 우뚝 솟아 있어서 둘레길이라고 하기엔 경사가 꽤 있는 편이다. 분화구는 우뚝 솟은 남쪽 정상부분과 산불감시소가 있는 북쪽이 높다. 둘레길은 두봉우리를 고무다리로 이어주는 것처럼 낮게 처져 있는 모양이다. 두봉우리 중 정상이 훨씬 높아서 정상까지가 힘들지만 그 다음부터는 대체로 내리막을 걷는 기분이다.바리메오름 유래와 특성 해발 763m이며 오름의 형상은 원형이다. 오름의 모양이 바리를 닮.. 더보기
고근산오름, 최고의 둘레길을 가진 오름 서귀포 신시가지 뒤에 있는 고근산은 원형분화구 둘레길의 파노라마 뷰가 최고 수준인 오름이다. 고근산로를 타고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주차한 후 적은 수고를 들여 정상에 올라간다.3.22일 다시 가보니 공사 중이던 고근산 주차장이 새로 만들었다. 새로 완성된 고근산주차장 주소는 "서호동 1432"이다. 올라가다가 반사경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는 곳이며, 족히 100대는 주차가능하다.주차금지가 눈에 확 들어와서 습관적으로 지나쳤지만... 여기서 내려가면 된다.주차장 바로 위에 고근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입구에서 풍경을 보고 가도 좋다. 마라도,가파도, 송악산이 보이고 서귀포 3형제섬(범섬, 문섬, 섶섬)이 모두 보인다. 종합안내간판에 녹색길로 표시된 올레길 7-1코스에 고근산이 포함되어 있다.. 더보기
제주도 한달살기, 숙소구하기 제주도 한 달 살기"제주도 한 달 살기"하러 제주도에 갔다가 100일 간 겨울을 보냈다. 제주도는 수도권보다 평균 10도 이상 기온이 높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는 청정지역이어서 겨울에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추위, 미세먼지, 심지어 코로나로부터 벗어나는 좋은 여행이 되었다. 숙소 구하기오기 전에 숙소를 구하려고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6개월 미만은 네이버 카페 '제주도 한달 라이프' 에 가입해서 알아보는 게 빠르다고 한다. 이 카페에는 18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숙소를 찾는 사람들과 숙소를 내놓은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6개월 ~ 1년의 장기간 숙소가 많은 것 같고, 1 ~ 2개월의 단기간 숙소는 구하기 어렵다. 대략 원룸은 한 달에 60만원 이상의 가격이고, 독채는 일 이 백만 원을 .. 더보기
안덕계곡 안덕계곡 주차장을 입력하고 가면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바위 그늘 집터 ↑ 탐라 시대 후기 (A.D 500-900) 제주도의 야외 정착 주거지 외에 화산 지형으로 만들어진 소위 '엉덕'과 동굴이 당대 주민의 주거지였으며, 육지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주거 유형이다. 안덕계곡 바위 그늘 집터는 입구 직경 6.5m, 입구 높이 2.8m, 굴 입구에서 안쪽까지 깊이 3.4m에 이르며, 전체적인 입구 형태는 아취형 그늘형태를 취하고 굴의 북서편에 폭 Im 남짓되는 작은 굴이 있다. 이곳에서 출토 된 유물에는 적갈색 토기와 곡물을 빻는데 사용한 "공이돌”이 있다.계곡 바위를 걷는 부분이 있고, 주로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탐방로가 길게 이어진다. 동백꽃이 떨어져 물 위에 흘러간다. 푹 꺼진 계곡은 여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