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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돔베낭골, 속골, 연동연대, 망밭 올레길 7코스에 속해 있는 외돌개~ 돔베낭골~ 속골~ 법환포구까지 산책한다. 오늘은 돔베낭골, 속골, 연동연대, 망밭을 정리해 본다. 돔베낭골, 속골, 법환포구에 무료주차장이 잘 되어 있다. 돔베낭골'돔베'처럼 넓은 잎의 나무가 많아 '돔베낭골'이라 부른다. '낭'은 나무의 제주어, '골'은 이곳에 논농사를 짓기 위하여 물을 대어 왔던 물골을 가리킨다.돔베낭골에서 외돌개(서너븐덕)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찍었다. 해송(海松)은 한 그루 한 그루 자기만의 자태를 지니고 있다.외돌개 옆 서너븐덕이다. 여기서 서쪽, 돔베낭골 방향으로 산책한다.올레길이 차단된 곳이 있다. 사유지라고 막았다는데... 현장을 보면 좀 너무한 집이라고 느껴진다. 그래서 올레길이 카페와 펜션 앞으로 돌아가게 된다. 예쁜 정원을 가진 .. 더보기
곶자왈, 올레길 11코스 산책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입장료는 1,000원 정도 유료이고, 입장 가능 시간은 11월~3월에는 오전 9시 ~ 오후 3시까지, 4월~10월에는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이다. 국제학교와 타운하우스를 구경하다가 곶자왈 도립공원에 3시 15분에 도착했더니 3시 이후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산책할 곳을 찾다가 곶자왈 숲속을 지나는 올레길 11코스를 찾게 되었다.영어교육도시의 개발되지 않은 서쪽 끝지점에 올레길 11코스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있다.네비에 "신평리 1504"를 입력하고 도로 끝까지 가면 사진의 막다른 길에 도착한다. ↑ 주변 공터에 주차하고 뒤로 20m 즈음에 올레길 진입로가 있다. ↓멋진 곶자왈 숲길이 5km 정도 이어진다. 올레길의 아래 또는 위 방향 어디로든 원하는 만큼 걷다가 되돌아.. 더보기
추억의 숲길 '치유의 숲'을 예약하지 못해 바로 옆에 있는 '추억의 숲길'을 방문했다.치유의 숲을 네비에 입력하고 가면 된다. 치유의 숲 입구 로터리에 연해 동쪽으로 길 옆에 주차라인이 그어져 있다. 치유의 숲과 추억의 숲길 입구는 100m 거리다. * 추억의 숲길은 3무(無)이다. ☞ 예약 無, 주차료 無, 입장료 無. 그렇지만 치유의 숲에 손색 없는 매력을 지녔다. 추억의 숲길 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주민자치회에서 2012년에 조성했다. 1948년 4.3사건 이전에 살았던 옛 집터, 밭두렁, 말방아, 사농바치터 등 옛시골을 추억하게 한다. 숲길은 총 11㎞, 약 4시간이 소요된다.추억의 숲길은 서홍동 선조들의 삶의 터전이자 역사의 현장으로 한라산 해발 450 ~ 800m의 국유림 지역이며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다. .. 더보기
저지오름, 깔대기형 분화구와 힐링의 둘레길 네비에 "저지리 산52"를 입력하고 저지오름으로 출발했다. 카카오 네비는 이 위치에 도착하지만, 아이나비는 근처에서 멈춘다. 산 52가 넓어서 그런 것이니... 포장된 길을 따라 오름 방향으로 가면 된다. ※ 말미에 마을 쪽 진입로를 추가하였다. 차량으로 접근하기 더 좋은 길인 것 같다.현 위치는 공동묘지 주차장이다. 우선 제선충병 방재산책로를 이용해서 전망대에 올라가고(약 500m) ~ 분화구 관찰로(100m 왕복) ~ 정상 둘레길(800m) ~ 출발지 근처로 노란색 길로 내려와서(200m) ~ 저지 오름 둘레길(1.6km)를 걸으면, 총 3.3 ~ 3.5 km 정도를 걷게 된다. 평지길이 많아서 1시간반 ~ 2시간을 잡으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재선충병 방재로에서 정상둘레길로 연결된 계단이다. 1.. 더보기
산방산,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산방산 가다가 윈앤온리 카페 입구에 차를 세웠다. 산방산을 보기위해서다.100m에 이르는 주상절리의 암벽은 장엄하다.원앤온리 카페에서 바다와 산방산을 찍어본다. 아래 사진들.산방산산방산은 '산방(山房)'이라는 절이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산방’은 산속의 굴을 의미하며, 이 굴에 산방굴사(山房窟寺)가 자리잡고 있다. 산방산은 높이 395m이며,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다. 산방산을 구성하는 조면암은 70만~80만년 전에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고 한다. 2만5천년 전에 생성된 한라산보다 꽤 오래되었다. 제주도의 360여 개 오름 중 가장 먼저 형성된 화산체이기도 하다. 산방산 주차장에 왔다. 네비로 산방산을 입력하면 이 곳에 온다. 가운데 즈음 계단을 기준으로 .. 더보기
제주도 큰엉해안경승지, 남원포구 큰엉해안경승지 네비로 '큰엉 해올레 펜션'을 입력하면 큰엉 주차장에 도착한다. 위에 '올레길 5코스' 글짜가 표시된 부분에 큰엉 주차장이 있다.바위에 새겨진 큰엉 필체가 힘이 있다.큰엉 바위 끝에 강태공들이 많다.동쪽, 금호리조트 앞쪽의 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면 주상절리대의 절벽을 끼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한반도 안내간판이 있는 곳에서 나뭇가지들이 만들어 내는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인디언 추장얼굴 바위가 꽤 그럴 듯하다. 쇠떨어지는 고망(우렁굴)이다. 소들이 풀을 뜯어 먹다가 구멍으로 빠져 바다로 떨어졌다고 한다. 구멍 속에 밝은 부분은 밑에서 올라오는 빛이다. 접근금지 난간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덫에 빠지듯 사라질 것 같다. 호두암. 호랑이 얼굴이라는데~ 별로 닮은 것 같지 않다.큰엉에서 .. 더보기
여절악 오름(엿저리 오름), 쉽게 올라 보는 광활한 풍경 여절악 오름 가는 길네비로 여절악을 입력하고 가니 통신장비가 설치된 전봇대에서 안내가 종료되었다. 길 가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차를 세웠다.여기가 진입로이다.진입로 입구의 왼쪽에 있는 표지판이다. 여절악에 대한 안내간판은 없다.진입로에서 보이는 여절악오름 모습이다. 멀지도 높지도 않게 눈에 들어 온다. 약 300~400m 거리인 듯하고 구릉지처럼 살짝 위쪽에 보이는 정도이다. 진입로로 모습이다.진입로 왼쪽에 사진에 보이는 목초지가 있다. 이 목초지 안으로 난 길로 들어가야 한다. (진입로 전봇대에서 40~50m 거리이다) 이 밭을 사유지로 생각하여 처음에는 지나쳐 갔었다. 밭으로 들어가 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 밭의 오른쪽 끝에 우회전 방향으로 난 길이 있다.여기서부터는 길을 잘 찾을 수 있다.발길이.. 더보기
거린사슴 전망대, 1100고지 습지 거린사슴 전망대거린사슴 전망대를 입력하고 가면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한다.카메라에는 잘 잡히지 않지만 고근산 뒤로 섶섬, 더 멀리 지귀도가 보이고,서쪽에는 형제섬, 송악산, 가파도, 마라도까지 모두 보인다. 서귀포에서 모슬포까지의 육지가 조망되고 지귀도에서 마라도까지 보이는 광경은 최고의 전망이다. 거린사슴 명칭 유래 거린사슴은 오름 등성이 모양이 사슴[鹿] 등과 닮았다는 데서, 또는 사슴이 많이 서식했다는 데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 오름은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로 나뉘어 있는데, ‘갈리다’에서 파생된 ‘거린’이 붙어 거린사슴이라 하였다. 거린사슴 오름 ~ 올라가기전망대 주차장에서 거린사슴오름으로 올라가는 진입로가 있다.전망대 뒤편으로 200 ~ 300m 올라가면 거린사슴오름이다. 정상에는 어떠한 .. 더보기
녹하지악 오름 녹하지악 오름에 가려면 네비에 레이크힐스 CC를 입력하고 가면 된다.CC에 도착해서 계속 직진하다 보면 도로바닥에 진입금지 표시가 있다. 그곳 오른쪽 공터에 주차하고 진입금지 표시된 도로를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CC 주차장인지, 오름 진입로의 주차장인지 모르겠지만 충분한 공간이 있다. 오른쪽에 CC 관리동이 있고, 1번홀로 가는 포장도로이기도 하다. 수십m 올라가면 사진과 같이 T자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들어서면 된다.우측으로 들어서면 골프장 1번홀로 가는 도로인데, 삼나무 숲길이 도로를 뒤덮고 있다. 밤새 내린 비가 그친 줄 알았는데 다시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제주도의 따뜻한 기온과 녹색 초목들은 겨울을 잊게 하고 가을비 우산 속의 운치를 준다.T자길에서 30m 걸어가면 왼쪽에 작은 표지판이 있다... 더보기
제주도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 지명유래 '돗 내코'는 예로부터 멧돼지들이 많이 출몰하여 '돗 드르'라 하며,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고, '돗 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가 있었는데 이를 일러 '돗 내코'라 불렀다. '내'는 하천을 '코'는 입구를 가리키는 제주어이다. 마을 형성 초반에는 '돗 내코'로 불리다 현재는 '돈내코'로 부르게 된 것이다. 제주도 방언은 외국어 같다.돈내코 원앙폭포에 가려면 네비에 '돈내코 유원지 주차장'을 입력해야 한다. 돈내코는 무료주차이고, 입장료도 없다.주차장 입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큰길을 따라 100m 정도 걷다보면, 길 건너편에 '폭포입구'라는 이정표가 눈에 띈다.들어가서 데크를 100~200m 가량 걸어가니 내려가는 길이 보여서 내려갔다. 그런데,.. 더보기